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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사업 속도.. 특별법 국회 통과도 '청신호'

김양훈 기자 입력 2024-06-18 21:00:05 수정 2024-06-18 21:00:05 조회수 17

◀ 앵 커 ▶


전라남도가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인

해상풍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해상풍력지원특별법의

22대 국회 통과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신안 8.2 기가와트 해상풍력단지


전남은 신안을 포함해 30 기가와트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이 핵심 과제


전라남도는 노르웨이 기업, 대학들과 

해상풍력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노르웨이 대표 발전사 가운데

하나이자 완도와 여수에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중인 딥윈드오프쇼어사가 참여했습니다.


또 노르웨이 해양재생에너지 분야 선도대학도

목포대, 목포해양대와 인력양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INT ▶ 한스페터 오브레빅 딥윈드오프쇼어 

총괄부사장

저희가 추구하는 가치로 인해서 다양한 

(해상풍력)인력을 양성하고 기술과 혁신을 통해

전라남도에 많은 인력을 배출하고 그 인력이 

도에 기여하는 그런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해상풍력 국제공동연구 기획, 발전단지 건설과

운영 최적화 기술개발, 전문 기능인력 

교육과정 개발 등입니다.


◀ INT ▶ 김영록 전남지사

DWO, HVL과 함께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가

협력의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서 

전라남도는 더 없이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해상풍력사업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해상풍력특별법’이 필요하지만

지난 21대 국회에서 폐기됐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22대 국회 통과에는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해상풍력 법안 마련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행했는데 향후 정책 

과제로는 공공주도 개발을 담은 법안이 22대 

국회에서 빠른 입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목포가 지역구인 김원이 국회의원이

해상풍력특별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차원의 

적극 지원이 가능해 관련 법안 통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INT ▶ 김원이 국회의원

속도 있게 해상풍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에 와서 해상풍력 지원특별법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민주당의 당론으로 삼을 

예정이고요..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4월, 

세계 1위 풍력 터빈사인 베스타스 그리고 

세계 최대 통합물류사 머스크와 해상풍력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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