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개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00년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 대안을 만들고
낙후지역 개발, 지역특화형 미래산단 조성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004년 전라남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지방공기업 '전남개발공사'
남악신도시 첫 사업을 시작으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여수에는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랜드마크로 만들었고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강진 환경산업단지를
조성해 전남 중남부권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창립 이래 최대치인 당기순이익
579억원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공급과 지역특화형 미래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해온 20년,
함께 여는 미래 100년 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스마트한 정주여건 개선과 낙후지역 개발
전남 대도약을 위한 에너지 사업 등
5대 핵심 방향도 설계했습니다.
◀ INT ▶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총 5개 산단, 240만평 규모에 2조원을 투입하여
일자리 만 4천여개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 중
하나인 '전남특별자치도' 염원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세레머니도 펼쳐졌습니다.
◀ 리포트 ▶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에서도 개발공사의 비전과 사업에 대해서
앞으로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창립 당시 임직원 7명에 불과했던
전남개발공사 조직은 현재 1본부 4실 8처로
임직원 수가 140여명까지 늘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안정적이고 다양한 개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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