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대 공모를 둘러싸고
또 다시 '적법성'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순천의 한 언론사가
국민신문고에 올린 전남 국립 의대 공모 관련
질의에 "지자체가 공모 절차를 진행토록 하는
명시적 법적 근거는 없다"면서 "전남도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치된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순천대와 순천시 등은
전남도의 공모 권한 없음을 주장하는 반면
전라남도는 "교육부 답변 일부만 발췌한 편향된
해석으로, 전남도 공모는 지난 3월 대통령
발언 등 정부 요청에 따른 정당한 후속조치
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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