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요즘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민 대표 반찬인 김 마저
금값이 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국산 수산물을 사면
상품권을 주거나 할인해주는
'수산대전'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양 대표 상설시장인 중마시장입니다.
남해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주꾸미부터
전복과 바지락, 생선까지
싱싱한 수산물로 넘쳐납니다.
이곳에서 국산 수산물이나
수산물 가공품을 사는 소비자는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st-up ▶
"시장에 마련된 행사장에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2만 원까지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가 시작된 지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2천만 원이 환급됐습니다.
주말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 SYNC ▶ *환급처 관계자*
"주말 인력은 6명 정도 되고요.
주말에는 이런 식으로 줄을 서서..."
소비자들은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어 좋고,
◀ SYNC ▶*소비자*
"전복이랑 갑오징어랑 샀는데요.
(상품권) 몇 번 받아 갔어요."
상인들도 소비가 늘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 INT ▶*김부덕/상인*
"도움이 되죠.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죠."
◀ INT ▶*이해연/상인*
"사서 가면서 언제 또 주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많아요."
이번 행사는 마트와 온라인몰에서도
오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받으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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