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영암호와 배후도시 솔라시도를
남해안 관광벨트의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그러나 사업의 절반 이상이
민자유치를전제로 한 것이어서
치밀한 대응 전략이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30년 전, 영암군 삼호읍과
해남군 산이면 사이에 방조제를 건설해
조성된 영암호 입니다.
담수용량 2억4천만 톤의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영암측 간척지에는
F1 경주장과 골프장,
해남측에는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농업용으로만 사용되던 영암호는
최근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영암군, 해남군은
오는 2천33년까지
남해안관광벨트 사업으로
14개 사업에 7천4백18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핵심은 내수면 마리나 등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해남군과 영암군은 공동으로
전문가 포럼을 열고,
복합 관광레저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INT ▶ 박성현 목포대 교수
(영암호와 주변에)해양레저스포츠 활동과
더불어 그런 기반시설이 조금 만들어 지면서
이 지역이 좀 변화시킬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영암호 방조제 남단에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산이정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2단계로 나눠 건설되고 있는 정원은
우선 1단계 16만㎡가 일반에 공개됩니다.
국내 정원 전문가들이
산이정원 개장에 맞춰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정원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도 열릴 예정입니다.
◀ INT ▶ 이병철 산이정원 원장
(기후변화와) 인구절벽에 대해 그런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어떤 아젠다로 정원이 또 여기서 새롭게 전남에서 만들어지는
(솔라시도)신도시가 가져야 될 기능에 대해서
고민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남해안 관광벨트의 축으로 떠오른
영암호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그러나 수상과 주변부 개발사업의 절반 이상이
민자유치 사업이어서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유치 대책이 마련이 시급한 과제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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