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순천시가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의 특성화된 교육 인프라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생태와 문화 등 지역의 전략 사업들과 연계한 융합 교육 체계를 갖춰
지방 시대를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건데요.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역 중소 도시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
이 같은 문제점은 연쇄적으로 지방 도시 교육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고질적인 지방 도시의
교육 문제 개선을 위해
특구 지정을 통한
공교육의 질적 인프라를 확장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이른바 순천형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해
최근 연구 용역에 착수한 겁니다.
이번 연구 용역에는
지역과 함께하는 통합형 돌봄 체계 구축과
지산학 거버넌스를 통한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전략 산업인
생태와 문화를 융합한
맞춤형 전문 기능 인재 양성 방안들도
구체적으로 담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 INT ▶
"고교 때부터 맞춤형 인재 양성을 시켜 이 지역의 우수한 인력들이 관내 대학에 들어가고 이러한 청년들이 순천에 머물면서 K-디즈니 순천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가는 할 것이라고 봅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도출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교육부에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르면 오는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지정과 함께께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INT ▶
"특구가 지정이 되면 교육부에서 50억, 순천시와 전라남도교육청해서 총 200억원의 사업비로 5년 동안 순천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시행하게 됩니다."
순천시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글로컬30, 문화도시특구,
기회발전특구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공교육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그려지고 있는 순천형 교육발전특구가
지역 교육의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정주 기반 마련으로까지 확장되는
지방 시대 구현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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