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부의 글로컬 대학 2차 선정에서
광주 전남에서는 목포대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전남대가 예비 지정됐습니다.
특히 전남에서는 사립대학 연합이
선정되면서 향후 본지정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글로컬대학 2차 예비지정된 곳은
전남에서는 목포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 등 2곳.
광주에서는 지난해 본지정에 탈락했던
전남대가 포함됐습니다.
◀ SYNC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국립목포대학교는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혁신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사이언스파크를 고도화하고..
전남대는 광주와 나주, 화순,
고흥, 여수 등 메카캠퍼스를 주제로
중국과 베트남 등에 글로벌 허브를 조성하는
내용을 신청서에 담았습니다.
목포대는 해양특성화를 주제로,
전남도립대와 통합, 신해양 캠퍼스와
에너지밸리, 남악평생교육원 등을 연계한
혁신 방안을 제출했습니다.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는
나주, 무안,영암, 장흥군을 연결하는
지산학 일체형 연합대학을 제시했습니다.
사립대-사립대, 국립대-사립대 등 연합과
통합을 혁신모델로 내세운 곳이
올해 글로컬 예비지정에서 10곳이나 선정되면서
정부의 지방대 지원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 SYNC ▶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사립대학은)법인자체가 설 다릅니다.
그런데 이제 법인을중장기로 통합하는 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다른 법인에 있는
대학들도 서로가 같이 연합을 해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글로컬 2차 예비지정된 목포대 등은
7월말까지 지자체와 지역산업체 등과 함께
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 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야 합니다.
오는 8월 본지정에 선정된 대학에는
향후 5년간 천억원을 지원받아
지역활성화의 혁신엔진으로 기능할 수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김 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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