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보배 섬으로 불리는 진도군에는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경관작물로 심은 유채가
섬 곳곳을 화려하게 밝히고 있는데,
오늘(12일)부터 10개 마을에서
유채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진도 관매도 입니다.
항구를 따라 오르는 들판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벚꽃이 질 무렵 들판에 피어나는
유채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진도 본 섬의 농공단지 3만여 평도
온통 유채로 가득합니다.
진한 유채향에 이끌려 봄의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INT ▶ 오지원 / 광주시
/유채꽃을 보니까 봄이 온것 같고, 참 좋아요.
◀ INT ▶ 정하경 / 진도군
/(혼자보기에)너무 아까워가지고 이번 주말을 이용해가지고 친구들한테 당장 오라고 연락해야 겠습니다. /
보배섬이 유채로 가득한 것은
진도군이 마을 공모사업으로 경관작물로
유채꽃을 심었기 때문.
[ 반투명 CG ] 군내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농공단지와, 모도, 남도진성, 관매도 등
10곳이 축제 장소 입니다.
휴게공간이 마련된 송군삼거리, 연주마을,
귀성마을 등 3곳에는 주막이 마련돼
쉼터를 제공합니다.
관매도와 모도 등 섬을 오가는
배편을 이용하면 유채꽃을 따라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INT ▶ 장재필 진도군 환경산림과장
/이 축제를 지금 주민주도형으로 해가지고 만들려고 지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
보배섬 유채꽃 마을 축제는
휴일인 오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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