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에서 ‘대파 논란’이 증폭되면서
일부 중간유통상인들이
전남지역 대파 매입을 전면 중단해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치솟는 대파가격 안정화를 위해
천5백억원을 웃도는 예산을 투입 한데이어,
대파 수입 관세율을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을 의결하면서
도매시장의 대파 가격은 ㎏당 2,570원에서 1,690원으로 한달 새 9백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진도와 신안군 대파재배 농민들은
특히 정치에서 '대파 논란'이 이어지면서
중간상들의 매입 중단이 잇따르는 등
향후 가격 전망도 불투명해
대파밭을 갈아엎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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