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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논란' 중간상 매입중단..진도·신안 농가 한숨

신광하 기자 입력 2024-04-09 21:04:44 수정 2024-04-09 21:04:44 조회수 0

 최근 정치권에서 ‘대파 논란’이 증폭되면서 

일부 중간유통상인들이 

전남지역 대파 매입을 전면 중단해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치솟는 대파가격 안정화를 위해 

천5백억원을 웃도는 예산을 투입 한데이어, 

대파 수입 관세율을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을 의결하면서 

도매시장의 대파 가격은 ㎏당 2,570원에서 1,690원으로 한달 새 9백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진도와 신안군 대파재배 농민들은 

특히 정치에서 '대파 논란'이 이어지면서 

중간상들의 매입 중단이 잇따르는 등 

향후 가격 전망도 불투명해 

대파밭을 갈아엎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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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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