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2대 총선을 앞두고
우리 지역 후보자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민주당 공천장을 쥐고 4선에 도전하는
이개호 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한 뒤 출마한 이석형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모두 5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민주당 단수공천에 대한 반발로 예비후보
탈당 등이 벌어진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민주당 이개호 후보와 무소속 이석형 후보의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모두 5명의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반투명]지난 2017년 재보궐선거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해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는 지역 성장동력 발굴과
SOC 구축 등을 완성하고
지방소멸기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INT ▶이개호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윤석열정부 2년 동안 아무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참으로 무능한 정부인데, 새롭게 제가 국회에 등원하게 된다면,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정책을 많이 제시하고 대한민국을 보다 발전하는 대한민국으로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힘이 되려고 합니다. "
[반투명]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선거에 뛰어든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는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집권여당 후보로서
충분한 재정 확보를 통해 후손들이 잘사는
동네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김유성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기호 2번
"군민들을 만나지 않는 상태에서 무슨 여론이 수렴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어머니 모시고 살면서 이 고장에서 살고자 합니다 그리고 군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그것으로 인해 재정을 창출해서 부자동네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제 꿈이고 소원입니다. "
[반투명]복지TV사장을 역임해 문화에 자신감을
보이는 새로운미래 김선우 후보는
노인 복지를 위해 '노인청'을 설립하고
4개 군 정책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민이 원하는 정책을 세우겠다는
계획입니다.
◀ INT ▶김선우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후보, 새로운미래, 기호6번
"제일 먼저가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저희 4개 군은 농어촌지역으로 특히 영농문제가 심각합니다. 천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저희 지역을 위해서 농촌복지전문가인 저 김선우가 영농마케팅을 통해서 잘 먹고 잘 살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지역..."
[반투명]고려대학교 연구교수로 일했다가
처음으로 정치권에 발을 붙인
개혁신당 곽진오 후보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젊은 사람을
유입할 수 있는 첨단 산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INT ▶곽진오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후보, 개혁신당, 기호 7번
"30년 동안 공직생활에 있으면서 고향에 와 보니까 이 지역어르신들의 삶이 굉장히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어르신들이 지내시는 공간을 보니까 굉장히 어둡고 좁은 공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위해서라도 이 지역이 좀 더 풍요롭게 환경을 만들어.."
[반투명]전 함평군수로
민주당 공천과정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석형 후보는
창조적인 역발상과 뚝심을 자부하며
맞춤형 산단 발전과 연동형 직불제 부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 INT ▶이석형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후보, 무소속, 기호 8번
"내리 3선 단수 공천은 우리 지역 군민들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우리의 위대한 지역 군민들의 정책을 바로 세우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10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게 된
이개호 후보와 이석형 후보.
그리고 이에 대항해
새 인물론을 내세우며 지지세를
늘리고 있는 3명의 후보를 두고
지역민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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