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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현역 교체 바람 전남까지?

김양훈 기자 입력 2024-03-14 20:55:13 수정 2024-03-14 20:55:13 조회수 0

◀ 앵 커 ▶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현역 교체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전체 10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교체가 확정된

곳은 지금까지 4곳에 달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현역인 윤재갑 의원을

누르고 본선 티켓을 땄습니다.


박 전 원장은 

지역발전, 총선승리, 정권교체에 힘을 

다 함께 모으는 ‘큰 정치’의 새 시대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 SYNC ▶박지원/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예비후보

"앞으로 제 영혼을 팔아서라도 지역발전 그리고

민주당의 단결,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과

야무지게 투쟁하겠습니다."


고흥보성장흥강진도

정치신인 문금주 후보가 김승남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여수을에서는 

조계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김회재 의원을 꺾었습니다.


소병철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의원 교체가 확정된 곳은

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 4곳입니다.


이런가운데 다른 선거구들도 현역 의원들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3자 대결을 벌였는데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위장과 서삼석 의원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 INT ▶ 김태성/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

"변화와 혁신에 저 김태성이 선봉장에 

서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

저 김태성이 할 수 있습니다"


◀ INT ▶ 서삼석/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후보러서 한발을

더 내딛었습니다. 반드시 후보가 되어서

정권심판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역시 3자 대결이 펼쳐졌던 나주화순에서는

손금주 전 의원과 신정훈 현 의원이 

오는 16일과 17일 결선투표를 합니다.


단수공천에서 2인 경선으로 변경된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권향엽 후보와 

서동용 의원이 경선을 벌입니다.


3곳 모두 현역의원이 경선에 포함돼 있는데

경선 결과에 따라 전남 현역 교체 비율이

절반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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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김양훈 yhkim@mokpombc.co.kr

출입 : 전남도청 1진, 도의회, 영암군,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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