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024 강진 청자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으로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축제장에서 쓴 금액의
절반을 돌려받는 '반값관광'까지 더해져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 SYNC ▶당겨주세요
2024 강진청자축제가
개장식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고려청자가 성행했던 시기의
의상을 차려입은 사람들과
2미터가 넘는 높이의 인형이 어우러진
퍼레이드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INT ▶서남석 전북 정읍시
정읍에서 여기 동네를 왔다가 청자축제
하는 줄 몰랐어요. 푯말 보고 왔는데
처음으로 청자를 본 상태라 새로워요
올해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봄마중음악회와 청자달빛야간공연,
고려청자 반값 특별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청자축제기간부터 진행되는
반값관광은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INT ▶ 강진원 강진군수
가족에 한해서 반값가족여행을 같이 하기 때문에
청자를 사거나 여기서 먹고 여러 가지 물건을
살 때 50%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많이 먹고 즐기시고...
행사장 곳곳에는
빙어잡기와 도자기 만들기,
치즈만들기 등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겨울로 축제시기를 옮긴 뒤
강진군 인구의 3배에 달하는
10만 6천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던
강진 청자축제.
올해도 겨울 끝자락에 찾아온
제52회 강진 청자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강진 고려청자요지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