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3월에 열립니다
전국 첫 꽃 축제의 의미를 살리고
사군자 사계절 테마 축제로
업그레이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광양 매화축제가 최근,
2024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
우수 등급으로 지정됐습니다.
도비 3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 도전 기회도 얻었습니다.
광양시는
전국의 꽃 축제, 봄의 서막을 여는
매화축제를
차별화된 전략적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3월 8일부터 열흘간 열릴 예정인
이번 축제의 주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 봄의 서막, 매화'
광양시는 봄, 매화를 시작으로,
여름 대나무, 가을 국화, 겨울의 난을 연계해
사군자를 테마로 하는
연중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담양, 함평, 신안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나무축제, 국향대전, 난초축제와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INT ▶장선주 관광진흥팀장 *광양시*
(매화가 지고 나면 특별히 어떻게 연계해서
홍보할 수 있는 것도 부족하고 해서
저희가 도내 사군자 관련 축제를 하고 있는
4개 지자체와 협업해서 축제장을 서로 방문도 하고
연중 저희 매화를 홍보할 수 있는...)
수익창출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기간동안 청매실농원 입장을 유료화하고
이를 지역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시골밥상 운영과 나의 인생 샷,
섬진강 꽃배 타기 체험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추가됩니다.
◀ INT ▶장선주 관광진흥팀장 *광양시*
(처음으로 저희 위원회에서 유료 관람 지역을 지정해서
입장료를 받게 됩니다. 수익을 창출하는데.
그게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로 가는 방향으로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광양 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교통대란을 줄이기 위해
축제장 내 차없는 거리 운영과
셔틀버스 구간 확대,
주차장 추가 확보도 추진합니다.
광양시는 특히,
지역민 주도, ESG 실천까지,
모든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특별한 경험과 문화가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축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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