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부가 전남과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
관광자원 개발에 본격 나섭니다.
전남에만 56개 사업에 1조 3천억 원이
투자되는데, 새로운 관광자원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목포구등대.
섬의 생김새가 소의 멍에에 해당된다는
뜻의 강진 가우도.
전라남도는 수많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약 3조 원을 투입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광주·전남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5개 만을 중심으로 남부권 관광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전남에는 22개 시군마다 특색있는 관광사업을 발굴해 10년간 1조3천억원을 쏟아붓는
'대형 관광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 INT ▶이석호 전라남도 관광개발과장
"작년 12월 22일 통영에서 문체부장관과 5개
시도지사가 만나 총 3조원 규모가 투입되는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올해부터 4년동안
'하루 더 머무르는 남해안'을 목표로
6천 376억 원이 투입되고
해남에 대규모 수상공연장, 강진 가우도에는
빛의 숲 관광갤러리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반투)
2~3단계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입니다.
목포 달리도와 완도 금일도 등
섬을 관광 자원화 하고 갯벌과 숲을 관광
거점과 연결하는 플랫폼이 만들어질 전망
입니다.(반투명CG)
◀ SYNC ▶김영록 전남지사(12월 27일)
"우리도는 가장 많은 1조 3천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내년부터 33개 사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하지만 전라남도 역대 최장,최대 사업인만큼
해결해야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50:50으로 예산을
부담하는 만큼 지속적인 예산 확보가 관건.
50개가 넘는 사업의 예산 중복 투입 여부와
관광지 사이에 연계성도 마련해야 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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