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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고 또 내리고..폭설*강추위 계속

김진선 기자 입력 2023-12-21 21:24:02 수정 2023-12-21 21:24:02 조회수 5

◀ 앵 커 ▶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곳곳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특보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추위 속 눈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밤사이 커다란 눈발이 

쉴새없이 쏟아지던 전남.


낡이 밝자 온세상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목포와 무안, 해남 등 

전남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영하권 강추위가 낮까지 이어졌습니다.


신안 가거도에는 초속 31.5미터,

목포에서도 초속 15.9미터의 강풍이 

몰아치는 등 바람도 거셌습니다. 

 

◀ INT ▶ 김희자

신발도 미끄럽지 않은 것으로 신고  

장갑, 목도리도 하고 중무장하고 왔어요.


◀ INT ▶ 나천균

안전화 신고 중무장하고 

장갑도 끼었는데도 너무 춥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전남 곳곳에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적설량 반투명] 

무안과 영암, 함평 등에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고, 

서해안 대부분 지역에서 10센티미터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특보 반투명] 

무안과 목포, 진도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밤이 되면서 기온은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 SYNC ▶ 임민아/광주지방기상청 통보관

"토요일 아침까지 광주와 전남의

최저기온은 영하 십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을 밑돌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5~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 더 내리겠고

추위는 일요일부터 차차 누그러져 

다음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내일 아침에도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가 바랍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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