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 앵 커 ▶

대형 화재나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자체와 유관 기관들이 

재난 초기, 자체 대응 역량을 높이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흉기를 든 테러범들이 

인질을 위협하며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곧바로 경찰과 군인들이 테러범을 막아섭니다.

◀ SYNC ▶

경찰입니다. 지금 즉시 흉기를 버리고 

자수하시기 바랍니다. 

한쪽에서는 

폭발과 함께 붉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경찰타격대가 테러범 검거에 나서고

동시에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화에 나섭니다.

흉기 난동범이 다중밀집시설 내부에 폭탄을 

설치한 상황을 가정해서 실시한 

재난 대응 훈련입니다.

 

◀ INT ▶ 김영수 / 함평군청 안전정책팀장

재난 발생 시에 우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유관기관 단체 간 재난 대응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는

도내 18개 시군이 각각 주관하고

13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등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재난 유형을 중심으로 재난 초기

자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 INT ▶ 김형길 / 함평소방서 소방사

나중에 저도 이런 상황이 왔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INT ▶ 이국헌 / 함평경찰서 정보과 경위

(경찰뿐만 아니라) 각 유관기관 

특히나 소방, 군부대 그리고 민간인 

다 협동으로 해서 같이 훈련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유익한 자리였고..

전라남도는 기관별 훈련에 대한 평가를

운영, 훈련 중점사항이 계획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개선해나가기로 했습니다.

S/U 전남지역 각 시군은 다음달 3일까지

산불과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이어나갑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