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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유례없는 경로..전남 피해 우려(R)

신광하 기자 입력 2023-08-09 21:20:23 수정 2023-08-09 21:20:23 조회수 1

◀ANC▶

한반도 내륙을 통과하는

유례없는 경로를 지나는 태풍 카눈으로

전남에도 많은 비와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그동안 내륙을 통과했던 태풍의 위력은

어느정도였는지 전남에는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신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CG 지난 2002년 전남 고흥에 상륙한 태풍 '루사'.



시속 130㎞의 강풍과 기록적인 폭우는

수확을 앞둔 농경지를 물바다로 만들었고,

기록적인 폭우에 산이 무너져 집과 도로를

삼켰습니다.


전남지역 피해액은 3천797억원,

복구에 들어간 금액은 6천606억원.



14명이 사망했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면전환>



CG 초강력 태풍 3개가 영향을 미친

2012년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8월과 9월에 연이어 상륙한

볼라벤과 덴빈, 산바 등 3개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3천713억원,

복구비는 6천216억원이었습니다.



3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화면전환>



CG 부산을 거쳐 울산으로 빠져나간

2022년 태풍 힌남노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습니다.


10개 시군에서 720명이 대피했고,

27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비로 385억원이 들었습니다.



<화면전환>



북상하고 있는 카눈은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풍과 기록적인 폭우가 예상됩니다.



CG 태풍 영향권은 3백km,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는 유례없는 경로를

지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남해안에 상륙하는 태풍은

기차가 탈선하는 수준의 강풍으로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태풍 카눈 역시 강풍과 많은 비로

전남에 직간접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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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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