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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해남의 한 국도에서
SUV차량이 앞서가던 트럭을 추돌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트럭에 실려있던
지게차가 도로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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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SUV 차량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왼쪽 부분은 문과 천장이
모두 날아가 좌석만 덩그라니 남았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
해남 문내면 선두리의 한 국도에서
해남 방향으로 달리던 SUV차량이 지게차를
싣고가던 4.5톤 트럭을 추돌했습니다.
[S/U] 사고 현장입니다.
중앙 가드레일이 심하게 부서져 있고
인근엔 아직 치우지 못한 차량 파편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20대 남녀가 탄 SUV차량은
인근 옹벽과 중앙 가드레일을
연속으로 들이받고 서야 멈춰섰습니다.
트럭에 있던
지게차와 팔레트가
도로에 쏟아져 긴급 교통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SYN▶ 목격자
"소방차 대원들이 와가지고 차주분 꺼내고.
아수라장이었죠. (트럭) 뒤에 파레트 저게 다
도로가로 떨어져 있었고 지게차도
저 차에 떨어져서 도로가에.."
이 사고로 SUV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고,
동승자와 트럭에 탄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SYN▶ 해남경찰서 관계자
경찰은
새벽 시간,
운전자가 앞서가던 트럭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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