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함평군이 광주군공항 유치를 위한

공식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는 6월 유치의향서 제출을 목표로

설명회와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인데,

10년간 답보상태였던 군공항 이전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광주 군공항 이전추진이 시작된 것은

지난 2천16년 입니다.



대구와 함께 추진된 사업은 그러나

이전 대상지인 전남에서 10년째 설명회 한번

열지 못할 정도로 답보상태 였습니다.



예비후보지로 거론된 고흥,해남, 무안,

영광군은 사업 자체를 외면하는 가운데

국방부도 예비후보지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함평군이

광주군공항 유치 문제를 공식화 하고,

이달부터 읍면 순회 설명회에 들어갑니다.



CG 함평군과 광주시, 국방부는 함평군 이장단

5백여명을 대상으로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갖고, 오는 6월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 이상익 함평군수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해)알아야 될 것은 알아야 되고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찬성할 것인가? 무엇 때문에 반대를 할 것인가?

분명히 명분과 논리도 있어야 됩니다 .


광주시는 문화경제부시장를

설명회장에 보내는 것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고,

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밝혔습니다.



◀ＳＹＮ▶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함평군민들이 요구하시는 여러 가지 사항들이 있다면

(군공항 이전지가)함께 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도

광주시가 같이 국방부와 논의를 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함평군이 예정된 시한내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국방부 적합성 검토를 통과할 경우

유력한 광주군공항 이전후보지로

급부상할 전망입니다.



인구소멸 지역에서 벗어나기위한 대안이라는

함평군과 유치위원회의 입장이지만,

설명회장밖에서는 농민회 등 사회단체들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SU//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논란을

종결하는 '국면전환자'가 될 지 아니면 다른

예비후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