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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관심을..' 전남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R)

김진선 기자 입력 2023-02-27 20:50:07 수정 2023-02-27 20:50:07 조회수 1

◀ANC▶



출산율 감소 등으로 전남 지자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지역소멸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인구 늘리기가 사실상 어렵다보니

관광 등으로 지역을 찾거나 지역에 계속 관심을

갖도록 하는 이른바 '관계 인구' 늘리기가 시작됐습니다.

전라남도 목표는 100만 명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전라남도가 지난해 9월

모집을 시작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전남 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도민증을 발급해 전남 곳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CG] 도내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등

170여 곳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전남을 오가는 사람들을 많이 늘려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리 지역에 살고 계시지는 않지만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 사는 향우들,

또 우리 전남을 사랑하는 분들이

전남 농수특산물에 대해 지대한 애정을

갖고 많이 사주고 홍보도 해주고..."



전남 22개 지자체 가운데 13곳이

지방소멸 위기 지역인 상황 속에

농민들도 위기 극복에 뜻을 모았습니다.



농업인단체들이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확산하는데

동참하기로 한 겁니다.



고향사랑기부제와 더불어 출향민과

타지역 지인 등에게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내는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주만종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이사

"지방소멸 위기 극복,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어민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지난 6개월 동안 전국에서 가입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14만 5천여 명.



전라남도는 오는 2026년까지

100만 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할인 가맹점 확대 등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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