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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멈춘 폭설..강추위는 여전(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12-19 20:50:33 수정 2022-12-19 20:50:33 조회수 0


◀ANC▶
전남에 주말부터 쉴새없이 몰아치던
눈보라는 잠잠해졌고 대설 특보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20) 오전까지는 강추위가 예상되고
모레부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 함평군의 한우농가
퇴비 보관 창고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연이틀 10센티미터 이상씩 쏟아진 눈의 무게를
창고 지붕과 기둥이 버텨내지 못한 겁니다.

◀INT▶정하균 / 농민
"어제 제설을 하고 들어와 보니까 덜렁
넘어가 있더라고요. 황당했죠"

무안에서도 오리농장 지붕이
쌓인 눈에 무너졌습니다.

지난 주말 무안군 17.7센티미터,
영광과 화순군에 16.3센티미터의 폭설
내렸습니다.

지난 밤부터 오늘 아침에도
무안군 20.4센티미터를 비롯해 목포 16.1센티미터 등의
눈이 전남에 쏟아졌습니다.

전남 11개 시군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오늘 낮 모두 해제됐습니다.

눈은 그쳤지만, 추위는 여전합니다.

전남 일부지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SYN▶고진슬 예보관/목포기상대
"20일 화요일 아침에는 영하 2도로 춥겠고,
오후부터 날씨가 풀리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영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목포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면도로 등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의 눈이 얼어붙으면서
차량사고와 낙상사고가 우려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날씨는 반짝 풀렸다
22일부터 다시 기온이 낮아진 뒤 주말까지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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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승 stormyhs@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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