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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연일 2천 여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동절기 계절 독감과 함께
코로나19도 빠른 확산 추세를 보이지만
백신 접종률은 크게 저조한 상태입니다.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 독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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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의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과 함께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4 자정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여수 304명.
순천 401명, 광양 186명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연일 2천 여명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
보건당국의 코로나19 2가 동절기 추가 접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초기 바이러스와 현재 오미크론 바이러스까지
두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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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상 반응있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혹시나 접종하고
몸 많이 안좋으시면 해열제 드시거나 가까운 의원 병원에서
진료 받으시고요."
하지만 두달 넘게 백신 접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수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현재 10%에 그치고 있고,
전남 전체적으로도 13.5% 수준에 불과합니다.
최대 5 차례에 이르는 잦은 접종에 대한 피로감,
이상 반응에 대한 거부감 등 때문에
백신 접종을 꺼리고 있는 겁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코로나19 2가 동절기 추가 접종이
감염 위험을 56% 나 줄일 수 있고
이상 사례 신고율도
기존 백신의 10% 수준이라며
반드시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서현숙 여수시 건강증진과장
"2가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유전자 재조합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으로도 가능합니다."
현재 전남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1만 1700여명
전남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 되는 49%가
이미 확진됐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우리의 일상은 이제 빠르게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부터
온전히 벗어날 수 있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도 더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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