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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당선인을 만나다

신광하 기자 입력 2022-06-07 20:50:25 수정 2022-06-07 20:50:25 조회수 0


◀ANC▶
6.1 지방선거 당선인을 만나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른바 순수 무소속 바람의 주인공으로 불리는
김희수 진도군수 당선인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당선 축하 드립니다.

Q. 먼저 시청자 여러분과 진도군민들께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번 6·1 지방선거 승리는 저 개인적인 승리라기보다는
전 군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는 잘못된 군정을 바로잡고 기간 산업을 살리고
다수 서민,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라는
전체 군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알고 이걸 반드시 실현하고자 합니다.

Q. 3전4기 끝에 진도군수로 당선되셨습니다.
12년간 군수직에 도전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36년 동안 행정 공무원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군청 과장 및 읍면장으로 많이 재직을 했는데
업무 추진에 한계를 느낀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초 단체의 수장인 군수가 되어야 만이
전체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했고
그것이 충분한 계기가 되어서 여러 번 낙선하면서도
오늘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Q. 선거운동기간 내내 혁신을 강조하셨습니다.
모든 후보들이 변화화 혁신을 이야기 하는데,
김희수 진도군수 당선인의 혁신은 무엇입니까?

첫째 기간 산업의 혁신입니다.
둘째는 교육의 혁신이고 셋째는 복지의 혁신입니다.
넷째는 관광·문화·체육·예술의 혁신이고,
다섯 번째는 정말 군민을 내 가족처럼 모시는 위민 행정을 하는
봉사 행정의 혁신입니다.

Q. 공약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 SOC 건설보다는
농수산업에 투자를 늘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런 판단을 하셨습니까?

우리 진도군은 농업 인구가 약 60%,
수산 인구가 20%, 봉급생활자나 자영업자가 약 20%의
산업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SOC도 중요하지만은
전임 군수님께서 많이 하셨고 지금은 기간 산업인
농·수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소득이 증대되면
다소 군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진도군 인구가 3만명 선이 붕괴됐습니다.
소멸위기지역이기도 하구요.
인구 청년대책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입니까?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중앙정부의 농촌과 소도시 살리기 정책이
선행돼야 되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우리 군의 경우에 1년에 사망하시는 분이
한 400명 이상이고 신생아 출산 수는
한 13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약 300명 정도가 자연 감소가 되고 있는 실정인데
교육, 의료, 문화, 일자리, 환경 등 복합적인 시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귀농·귀어·귀촌을 장려하고
출산·육아 정책을 시행하는 자구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Q. 9급 공무원 출신으로 군수에 당선되셨으니
공직사회에 대해 이해가 깊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 질문인데요, 김희수 군수의 취임 이후
진도공직사화 변화는 어떻게 달라집니까?

변화될 것입니다. 공무원법이나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습니다.
경력과 능력 위주의 인사, 친절공무원에 대한
우선 승진제도 등을 잘 지킨다면 군수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군민만을 섬기는 참다운 공직자 상이 정립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희수 진도군수 당선인이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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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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