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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전남교육청 첫 여성 교육국장 임명

입력 2022-02-21 08:00:31 수정 2022-02-21 08:00:31 조회수 0

◀VCR▶

뉴스와 인물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 최초의 여성 교육국장이

발탁됐습니다.



봄 새학기를 앞둔 전남의 학교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신임 전남교육청 조정자 교육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Q. 교육국장으로 임명됐는데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안녕하십니까?

3월 1일자로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으로

발령받은 조정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크나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 전남교육이 코로나19 속에서도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면서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회복 전면 추진과 진로교육 강화,

미래교육 대전환 등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핵심업무를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교육만이 희망이고,

교육으로 전남을 살릴 수 있다는 간절함으로

교육가족과 지역의 지혜를 모아가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Q. 그동안은 교육청 정책국장으로

일해오셨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소신을 갖고 추진한 정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실까요?



첫째, 교육정책의 실현에 현장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추진했습니다.

둘째,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교육청 부터 사업을 줄이고, 예산도 줄이고,

전체 사업총량제를 운영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 남은 여력은 ‘학생의 교과지도와

생활지도’에 온전히 투자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셋째, 사회 변화에 따라 새로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협업시스템이 가동되도록

노력했던 점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함께 해주신 도교육청 식구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Q. 전남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 대책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죠.



2년 동안 코로나19로 학력격차와 학력 저하가

가장 큰 문제라 인식하며, 학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는 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전남교육청은 학력 향상을 위해

예산 123억과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1~3년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고,

읍면단위 1학년은 20명으로 조정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

50명을 투입하였고, 온라인 튜터,

더 나아가 AI 활용 수학, 영어

지도까지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학교는 학습력키움 3Up, 교육회복

학습보충 프로그램, 에듀테크 멘토링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중3 대상

학업역량평가를 분석하여,

고등학교에서 결손된 학력의

보완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학력 레벨업, 드림 레벨업,

예비 고1 입학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모든 학교급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 코로나 블루 극복 심리 정서적

지원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함께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Q. 교육국장으로서 앞으로 이 것만큼은 꼭

실현해 내겠다고 생각하시는 교육정책 한가지만

말씀해주시죠.



전남 교육청이 올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게

2022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서

우리 전남 지역의 특성을 담은 전남 교육 과정을

완성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그와 더불어서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 AI교실 구축,

창의융합관 설립 운영 등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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