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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과와 경선룰 최대 변수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2-03 22:40:15 수정 2022-02-03 22:40:15 조회수 1

◀ANC▶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전남의 정치지형을 감안했을 때

민주당내 경선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선 결과와 함께 경선룰 향방 또한

공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C/G) 이번에 목포MBC가

목포와 무안, 영암, 강진, 장흥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에서 나온

민주당 지지율은 71%,



옛 민주당 계열 인사들까지 대거

복당하면서 지역 지지세는 더욱 더

단단해졌습니다.



그만큼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인 공식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선거 이후 채 석달도 남지않는

지방선거의 바쁜 일정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짧은 이 기간 안에 경선 일정과 룰을 정하고

공천 심사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유권자가 지역일꾼을 고를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짧은데다,

얼굴을 알려야 할 신인 정치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습니다.



또 민주당이 대선이란 빅텐트 아래

범여권 인사들을 대거 복당시켰지만

탈당 이력에 대한 페널티 감면 여부 등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대선 이후 정해질 경선 룰에 따라

출마자 간 명암이 엇갈리고

이에 따른 반발과 갈등도 예견되고 있습니다.



현역 단체장을 평가해 하위 20%를

공천심사에서 사실상 퇴출시키는

당 방침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대선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견제하는 전남의 제2당으로 떠오를지도

관심사,



(C/G) 특히 20대에서 10%가 넘는 지지율은

민주당 일색인 전남지역 지방선거에도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목포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CG)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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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목포MBC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2년 1월 26~28일

조사대상: 전라남도 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무선 89.6%~90.1%, 유선 9.9%~10.4%)

표본크기: 목포시 501명, 장흥군 503명, 강진군 506명, 영암군 501명, 무안군 5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목포시 17.1% (2,926명 중 501명 응답)

장흥군 27.2% (1,846명 중 503명 응답)

강진군 28.8% (1,758명 중 506명 응답)

영암군 28.2% (1,777명 중 501명 응답)

무안군 20.3% (2,468명 중 5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 목포,장흥,강진,영암,무안

각각 ±4.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전남도지사/전남도교육감 후보 선호도, 각 지역 단체장 선호도, 정당지지도 등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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