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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확진(R)

입력 2021-12-07 08:00:30 수정 2021-12-07 08:00:30 조회수 7

◀ANC▶
전남지역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나온 것은 올해 처음입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암의 한 산란계 농장 입구에
출입통제 울타리가 설치됐습니다.

이 농장에서 키우던 닭 80여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습니다.

주말부터 농장 4개 동에서 키우던
산란계 3만6천580마리가 모두 살처분됐습니다.

◀INT▶ 김상곤 / 영암군 축산육성팀장
\"산란계 약 3만6천수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완료했고요.
그 다음에 주변 농가에서 대해서는 상황 종료시까지 이동 제한조치했습니다.\"

지난 달 11일, 전남지역에서
올해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나주, 강진, 담양의 가금농장 5곳과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1건 검출됐습니다.

AI가 발생한 산란계 농장 10킬로미터 이내에
출입이 통제됐고,
도내 산란계 농장 87곳에 대해 집중소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들이 손소독과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주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전도현 /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
축사 내 소독이라든지 출입차량 통제, 또 축사를 들어갈 때는 반드시
소독하고 장화를 갈아신고 이런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해주십시오)

충북에 이어 전남에서도
산란농장으로 AI가 번지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고 달걀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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