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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종 감염병 막을 백신 주권 확보 중요\"

우종훈 기자 입력 2021-11-05 08:00:24 수정 2021-11-05 08:00:24 조회수 7

◀ANC▶

지난해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국내에서는 이른바 '백신 주권'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코로나를 포함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핵심인 백신의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고민의 장이 열렸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국내 첫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이뤄진 지난해 2월.

전국민 접종완료율 75%를 넘어서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은 지금과 달리,

당시엔 백신을 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10개월동안 전세계 접종대상 인구 절반이 맞을 수 있는 65억 도즈 분량의 백신이 만들어졌지만,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 국가의 접종률은 아직도 3%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말합니다.

◀SYN▶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에겐 시간이 없습니다. 통제되지 않는 감염병의 발병은 감염, 질명, 사망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코로나와 신, 변종 감염병의 출현에 맞서기 위한 백신 개발 역량 확보 등
이른바 '백신 주권'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긴 노력이 필요한 백신 개발을 위해 국내외 투자 유치와 함께,

연구 개발과 생산, 사업화가 한 곳에서 가능한 특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또 위탁 생산 등 국제사회 연계와 국제 공급망의 필요성도 나왔습니다.

◀INT▶ 이준행/ 2021 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장/
\"우리의 기술력으로 더 싸게 백신을 빨리 만들어서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전 세계 사람들한테 보급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리라고 봅니다.\"

전문가들이 '백신 주권'과 최신의 코로나 백신 기술 등을 전하는 화순국제백신포럼은 5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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