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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차복영 목포경찰서장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8-02 07:55:35 수정 2021-08-02 07:55:35 조회수 5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부터 꾸려지면서
일선 경찰서마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차복영 신임 목포경찰서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질문 1. 목포경찰서 근무는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취임 소감과 함께
어떤 부분에 관심을 두고 계시는지요?

목포경찰서 근무는 처음입니다.
우리 목포는 해양관광의 도시이자
호남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고향과 같은 곳이고, 특히 신안은 섬으로만 이루어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가 경찰서장으로 근무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목포 경찰 관할은 도시권과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안의 주요 대상도
도시권에서 발생하는 범죄,
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목포시권 즉 도시권 치안은 경찰력을 바탕으로 주요범죄 권역을 대상으로 한 치안 활동이
펼치겠습니다.


질문 2. 올해 자치경찰위원회가 꾸려지면서 경찰서마다 다양한 변화가 있을텐데요. 목포경찰서는 어떤 점이 바뀌었습니까?

금년 7월1일부터 자치경찰 위원회가
설치되었습니다.주민과 밀접한 치안에 대해서 더욱더 실질적인 주민 맞춤형 경찰 활동을
할 예정인데요. 우선 자치경찰이 시행되면
절차적 과정에서 시민이 적극적인 참여가
증가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즉 경찰 활동 전 과정에서 시민들이 의사가
반영되는 치안 활동을 하는 것이죠.
우리 목포 경찰은 자치경찰제 시행과 더불어
주민의 치안 요구를 반영하여 선제적 문제
발굴·해결하는 경찰 활동을 치안 현장에
정착시켜 실시하는 맞춤형 '탄력순찰'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치경찰제가 실시되면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가 보장되고, 그에 따라 경찰 활동의
신뢰도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질문 3. 불법주정차 등 교통안전을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여러 방안이 생각될 수 있습니다.
먼저 시설 확충을 통하여 주정차공간을
확보하고, 사고 예방시설을 보강하여
미리 사고를 예방 하는 방안, 시민들에 대한
안전교육이나 홍보를 강화하는 활동과 더불어 단속 등을 통한 제제조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교통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나
배려는 경찰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치단체나 교통안전공단 등에서의 주민 맞춤형 교육도 동시에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노인보호구역 등 도
실질적으로 운영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4.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혹시 음주운전 단속 등 경찰 수사와 단속이
지장을 받지 않을까요?

그런 부분을 많이 받는다고 봐야합니다.
비접촉을 해야 하는데, 경찰 활동 특성상
비접촉으로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음주소란이나 폭력 범죄의 경우,
경찰 물리력으로 제압해야 하는데,
간혹 코로나와 관련된 사실이 밝혀지면,
경찰로서는 난감한 입장입니다.
음주단속 등 비접촉으로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비접촉을 유지해야 합니다. 목포경찰서에서는 비접촉 음주 감지기를 활용하여 지속해서
단속하고 있습니다. 근무자는 마스크 착용,
수시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단속에 임하고 있습니다.
수사 활동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많은 지역은 조사 일정을 연기하는 등 최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질문 5. 마지막으로 목포시민들과
시청자들에게 남기실 말씀이 있으신다면요?

목포는 전남에서 지표상 가장 치안 수요가
많습니다. 치안 요소별로 보더라도,
도시권뿐만 아니라 섬 치안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나 최근에 코로나가 전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경제와 사회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때에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 경찰의 의무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범죄로부터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특히 사회적 약자,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어렵고 힘든 시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목포 경찰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포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치안활동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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