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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의원 보궐선거 '공방 가열'

입력 2021-03-12 20:55:28 수정 2021-03-12 20:55:28 조회수 7

◀ANC▶
순천 도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금권선거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데도
출마했다는 민주당에 후보 측은 고발로 맞대응하면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더불어 민주당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지역위원회가 낸 입장문,

금권선거에 대한 압수수색 등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주윤식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명선거관리위원회가
금품선거와 관련해 구두 경고를 했지만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전남도당은 지난달 25일, 과거 의정활동과
관련된 폭행의 사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INT▶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주윤식 예비후보,

주 후보는 공명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금품선거와 관련해 구두경고를 했다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부적격 사유도 2014년 시의원 출마 때는
거론되지 않았는데 이번 도의원 선거에 적용
하는 건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의 압수수색도 받은 적이 없다며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순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민주당은 당내 후보 심사 과정에서 내홍끝에
재공모를 통해 여성 후보자를 최종
공천했습니다.

하지만 탈당과 무소속 출마,
금품선거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맞물리면서
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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