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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은 '아열대 작물'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2-10 07:55:30 수정 2021-02-10 07:55:30 조회수 1

◀ANC▶

아열대 작물이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농가에서는 설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아열대 작물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붉은 빛깔의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겨울철 입맛을 자극하는 레드향입니다.

귤보다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고
껍질을 따는 순간 코끝을 자극하고 새콜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장흥은 일조량이 많은데다 해풍이 많이 불어
레드향의 당도가 높습니다.

◀INT▶ 이태상/장흥군 관산읍
비타민C도 좋고 달아서 신맛이 덜하고
다른 것보다 당도가 훨씬 좋으니까 아이들도
잘 먹어요. 과즙도 풍부하고

레드향은 아열대 작물로 주로 제주에서만
수확됐지만 몇년 전부터는 장흥과 장성,강진 등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까지 재배면적이
확대됐습니다.

겨울이지만
초록빛이 감돌고 벌들이 날아다니는 한 농장

작은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주로 동남아에서 재배되어 왔던
아열대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플망고입니다.

◀INT▶ 김승미/장흥군 용산면
(장흥) 용산은 다른 지역보다 3도 차이가 나요.
일조량이 좋잖아요..

기후온난화로 전남에서는
레드향과 하례조생감귤, 애플망고 등
다양한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고 있고
농가의 고소득 효자 작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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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김양훈 yh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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