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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는 아열대 과일 어때요?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2-09 20:55:37 수정 2021-02-09 20:55:37 조회수 0

◀ANC▶



기후변화로 각 지자체마다 고소득 대체 작목을

찾으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전남 곳곳에서 레드향과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붉은 빛깔의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겨울철 입맛을 자극하는 레드향입니다.



귤보다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고

껍질을 따는 순간 코끝을 자극하고 새콜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장흥은 일조량이 많은데다 해풍이 많이 불어

레드향의 당도가 높습니다.



◀INT▶ 이태상/장흥군 관산읍

비타민C도 좋고 달아서 신맛이 덜하고

다른 것보다 당도가 훨씬 좋으니까 아이들도

잘 먹어요. 과즙도 풍부하고



레드향은 아열대 작물로 주로 제주에서만

수확됐지만 몇년 전부터는 장흥과 장성,강진 등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까지 재배면적이

확대됐습니다.



겨울이지만

초록빛이 감돌고 벌들이 날아다니는 한 농장



작은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주로 동남아에서 재배되어 왔던

아열대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플망고입니다.



◀INT▶ 김승미/장흥군 용산면

(장흥) 용산은 다른 지역보다 3도 차이가 나요.

일조량이 좋잖아요..



기후온난화로 전남에서는

레드향과 하례조생감귤, 애플망고 등

다양한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고 있고

농가의 고소득 효자 작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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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김양훈 yhkim@mokpombc.co.kr

출입 : 전남도청 1진, 도의회, 영암군,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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