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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TCS학교발 집단감염 파장..전남도 긴장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1-27 20:55:20 수정 2021-01-27 20:55:20 조회수 4



◀ANC▶



비인가 종교 관련 교육시설인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무더기 감염이

발생하면서 전남도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에 전남 학생들도 다닌데다

이같은 비인가 교육시설이 전남에도

17곳이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백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광주 TCS 국제학교.



현재까지 10명이 순천과 장성, 완도 등

전남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합숙을 하며 외출을 하지 않지만

부모가 다녀가는 등 접촉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족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지역에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받아

치료를 받게 됩니다. 확진자 분들의 가족,

접촉자에 대해 현재 신속히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비인가 대안학교는 전남에도 17곳.



현재 학생과 교직원 등 6백 명 이상에

대해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 TCS국제학교와 연관된

여수와 순천TCS 지부에서는 4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안에서도 기독교 단체가

운영하는 영어캠프에 113명이 집단 숙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검사와 함께

이동중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전남 시군들은 잇따라 정부와는 별도의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도 다음달 5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10만 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 김종식 목포시장

"코로나19 재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시민

여러분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보다

타당한 선택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전남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시군은 현재까지 9곳, 강진군과 신안군도

조례 등 예산 투입 근거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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