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폭설..전남 6개 시군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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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는 이틀동안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 구름떼가 몰려오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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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지금 목포와 영암을 잇는
영산호 하굿둑 앞에 나와 있습니다.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하권의 날씨로 인도와 차도 곳곳은
이처럼 빙판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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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과 영광 등 전남 6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은
진도 12.7센티미터를 최고로 무안 11.5cm
영광 11.2센티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20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특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례 성삼재와 진도 두목재 등
산간지역 도로 3곳은 오늘도 통제되고
풍랑특보도 내려지면서 서남해 뱃길은
이틀연속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일선 지자체들은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제설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전남 모든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밑돌면서 빙판길도 예상됩니다.
미끄럼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출근길 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눈은 주말까지 예보됐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5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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