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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흑산도에 근무하는 해경직원이 1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때 파출소가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내려져
주민들이 안도했지만,
주말과 휴일 전남의 확진자가
모두 80명으로 늘면서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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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경파출소가
폐쇄됐습니다.
파출소 주변에는 방역작업이 진행됐고,
같은 시간대 근무하던 직원 9명은
자가격리 됐습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해경직원 27살 A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벌어진 상황입니다.
A씨는 지난 20일 광주의 한 볼링장에서
광주 268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A 순경과 함께 흑산도 행 여객선을 탄
승객 25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가 진행됐습니다.
◀SYN▶ 김영숙 / 흑산도 보건지소 행정실장
"해경직원분이 타고 오신 배와 파출소를 포함해서 1차로 방역을 하였고 지금 또 2차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A 순경은 2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C.G 전남에서는 주말과 휴일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발생지역도 순천, 광양시와
화순,곡성,진도, 영광, 무안군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 식당 접촉에 따른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순천시에서는
이틀새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편 815광화문집회 전남지역 참석자는
157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목포경찰서는 신원이 불분명한 4명에 대한
소재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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