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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의정활동 VS 갑질 비판 물타기

김양훈 기자 입력 2019-11-04 21:14:11 수정 2019-11-04 21:14:11 조회수 0

◀ANC▶
의정활동 자료제출 문제 둘러싼
목포시의원과 목포시의 갈등이 사법기관 수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당한 의정활동인지,
갑질 비판을 피해 나가기 위한 물타기인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 공무원노조가
시의원 갑질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시의원이 올들어 60여차례에 걸쳐 수천장에
이르는 과도한 자료를 요구했다는 겁니다.

이후, 갑질 의혹 대상으로 지목된
최홍림 목포시의원은 시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맞불을 놨습니다.

하수도 관련 공사 계약과 의회 리모델링
과정에서 제기된 목포시의 행정행위가
부적정 하다며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요구한 겁니다.

최 의원 관련 수사는 크게 2가지 입니다.

최 의원에게 제출된 목포시청 자료가
외부로 유출됐는지에 대한 목포경찰서의 수사와
검찰이 경찰에 수사지휘한 목포시 행정에 대한 문제 입니다.(CG)

경찰은 두 건 모두 관련자들 조사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중순 고발인 조사를 한데 이어
최근에는 목포시청 공무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목포시청 관계자
직원이 일을 못할 정도로 (자료요구를)
많이 했죠. 문서유출 관련해서 저희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죠..

논란은 시의원이 11월에 행정사무감사,
12월에 시정질문에서 자신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데도 검찰에 고발한 것이
적절한가 입니다.

최 의원은 이에대해
자료를 요구하면 일부만 주고 버틴다면서
목포시가 정당한 의정활동을 오히려
갑질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CG)

s/u 갑질 비판에 대한 물타기인지
목포시 일부 행정에 실제로 부적정 행위가
있었던 것인지 경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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