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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전라남도 혁신박람회가
혁신적인 구상을 선보여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남 22개 시군의 혁신홍보관 등을
목포 원도심의 빈집을 활용해 마련할 계획인데,
'지붕없는 박물관에서 텐트없는 박람회'가
될 전망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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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만호동에 대표적인
일제강점기 건물인 옛 화신백화점입니다.
콘크리트를 사용한 목포지역의 근대기
대표적인 건물로 꼽히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랩니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인 만호동과 유달동은
물론 목원동에서 이같은 빈 건물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방치됐던 목포 원도심의 이같은 빈집이
오는 8월30일부터 열리는
제1회 전남 혁신박람회의 부스로 탈바꿈됩니다.
전남과 22개 시군의
혁신홍보관으로 사용될 빈집은 40여 동 가량.
혁신적 정책을 선보이는
혁신 박람회의 취지와 어울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김오심 법무혁신 담당*목포시청*
"닫혀있는 문을 열게 하고 또 이 지역이 활기차게 변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포시는 한걸음 더 나아가 혁신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빈집에 설치된
시군 홍보부스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김종식 목포시장
"도시재생,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혁신 박람회가 함께 어울려서 갈 수 있는 그런 새로운
모델을 목포시에서 창출해 낸 것입니다."
제1회 전남 혁신박람회는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여하고
3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보여
빈집을 활용한 박람회가 도시재생 측면에서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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