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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위 민간위원 교체 소폭..흑산공항 표류 우려

신광하 기자 입력 2019-05-07 08:04:19 수정 2019-05-07 08:04:19 조회수 0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민간 위원 교체가
소폭으로 이뤄지면서 흑산공항 건설 사업의
장기 표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신안군에 따르면
임기만료로 교체 대상이던 민간위원 8명 가운데 4명만 교체되고 4명은 유임되면서
기존 민간위원 15명 가운데 11명이
그대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흑산공항 건설 논란 당시
민간위원 대부분이 공항건설에
반대 입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찬성 쪽으로 입장 변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지방항공청도 서류 제출 시기를
더 늦출 것으로 보여 사업 추진이
더 힘들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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