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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과반..달라지는 의회(R)

김윤 기자 입력 2019-03-27 21:14:20 수정 2019-03-27 21:14:20 조회수 0

◀ANC▶
초선이 과반수를 넘는 목포시의회가
의원 본인들이 손해를 보는 조례를 제정하고
업무추진비를 삭감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같은 당 소속 시장을
강력하게 견제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
남은 임기 동안 이런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을까요.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의회가
이번 회기에 통과시킨 공무국외 출장 조례안.

의원들의 해외연수 규칙을 강화한 것으로
해외연수 심사위원회 민간위원 비율을
3분의 2이상 상향조정했습니다.

또한, 출장계획서 제출시한도
45일 전으로 하고 부적절한 해외여행의 경우
지출된 경비를 환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의원 자신들이
손해보는 조례를 자기 스스로 제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

◀INT▶정기영 교수*세한대*
"사실은 매우 당연한 일이지만 그간 좀 우리 정치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였거든요.그런데 지역주민을 대변하는 이런 의정활동을 보고 많은 변화를 느낍니다."

여기에다 이번 임시회 추경에 올라온
의회 운영업무 추진비 천5백여만 원도
스스로 삭감했습니다.

어르신 취미활동비 지원 공약을 두고
민주당 소속 의원이 설전을 벌여 김종식 시장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SYN▶김오수 의원*민주당,부흥·신흥·부주*"협의가 안되면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안되면 그러면 공약을 폐기한다는 그런 말씀이시죠"

◀SYN▶김종식 목포시장
"상의 과정에서 재정형편 상 여러가지 여건 상 어렵다라고 판단되면 과감히 폐지하겠습니다."

이같은 견제심리는
시장 측근인사 임명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목포시 산하단체 예산 삭감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INT▶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
"11대 와서는 우리 기초의원들이 무엇을 해야 되는가 왜 지방자치제를 만들었는가 그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출연) 하지만, 일부 의원은
자신의 시정질문이 없는 본회의 동안 자리를
비우고 나타나지 않거나
근거가 빈약한 의혹제기로
시정에 혼선을 주는 등 옥의 티로 남았습니다.
MBC NEWS 김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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