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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의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부동산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목포시청과 문화재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손 의원의
부동산 매입과정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서울남부지검이
목포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목포시청 도시문화재과와 도시재생과입니다.
검찰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직원들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목포시 관계자
(아침) 9시 30분 정도에 왔어요. 담당자들
(핸드폰 가져가고) 컴퓨터 안에 (문서가)
내장되어 있잖아요. 그것을 확인하고..
검찰은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화재청과 목포시청 자료들을
임의 제출 받을 수 없어 영장을 받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CG)
일부 언론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지정될 것을 알고
손혜원 의원이 지인과 친척 명의로 건물
10여채를 사들였다는 의혹 보도를 했었습니다.
이후 자유연대 등 일부 보수 시민단체가
직권남용 혐의로 손 의원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서울남부지검이 본격 수사에
나선 겁니다.
이와관련해 손 의원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의혹을 제기한 특정언론사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맡고 있습니다.
◀INT▶ 손혜원 의원
양쪽 다 (검찰) 다른 팀이 일을 하고 있는데
내용이 거의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굉장히 철저하게 그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과 손 의원의
부동산 매입 경위 등을 살펴 볼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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