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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이해충돌*검찰수사'..앞으로 계획은?(R)

김윤 기자 입력 2019-02-19 08:05:40 수정 2019-02-19 08:05:40 조회수 0

◀ANC▶

지난 한달,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부동산
투기 논란의 중심에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서 있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목포M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 이해충돌,
검찰수사와 'A'씨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에 손혜원 의원
투기의혹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손 의원은 검찰을 언급했습니다.

◀INT▶손혜원 의원
"투기 문제는 제가 바로 검찰에서 그리고 SBS 고소를 하는 과정에서 저는 그대로 다 밝힐
겁니다."

투기관련 검찰조사에
자신감을 피력한 손의원은 '이해충돌'과
관련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국회 문체위 상임위
간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이해충돌를
꺼내는 언론보도가 궁색하다는 겁니다.

◀INT▶손혜원 의원
"제가 문화재청에서 뭔가를 지정하는 것을 알고 했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러면 제가 모르고 했다는 것이 증명되면 그것은 성립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모르고 했다는 너무나 많은 증거가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제가 자료를 다 줬는데도 불구하고 듣지 않아요."

자신에게 목포 근대역사 공간 적산가옥을
소개시켜준 뒤 잠적했던 'A'씨에 대해서는
서운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INT▶손혜원 의원
"이렇게 사서 아무것도 안하고 집값만
올린다면 다시 판다는 것 자체는 그것도 범죄는 아니지만 너무 속이 보이지 않습니까. 그야말로 투기 아닙니까. 그것만 삼가주신다면 저는 그분에 대해서 다른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재개발 사업자가 철회를 선언한
서산온금지구에 대해서는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INT▶손혜원 의원
" 거기는 호남의 시작이고요. 대한민국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목포의 시작이고요. 거기를 상징적인 자리로 남겨 둬야 자손 대대로 같이 잘 살게 될 수 있는 목포가 됩니다."

이번 언론보도 사태를 계기로
목포시민이 되려는 생각도 하고 있다는
손혜원 의원.

◀INT▶손혜원 의원
"목포로 내려올 지도 모른다는 것은 구체적인 계획도 제가 세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반은 최소한 여기 와서 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싫습니까?"

목포시민들은 그녀에게
어떤 메아리로 화답해 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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