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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밝혔지만 누락했다"(R)

김윤 기자 입력 2019-01-23 07:56:50 수정 2019-01-23 07:56:50 조회수 0

◀ANC▶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부동산 투기의혹 보도와 관련해
조카 손소영 씨가 목포MBC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고모인 손혜원 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증여받은 건 사실이지만,
투기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강한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안에서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손혜원 의원의 조카 손소영 씨.

낡은 일본 가옥 3채를 자신의 돈으로
매입한 뒤 고모로부터 1억 원을 증여받아
카페로 개조했습니다.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취재진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지만 보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NT▶손소영 씨*손혜원 의원 조카*
"(처음 보도에서) 저한테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는 정보조차 제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정보들은 말을 하지 않았어요."

최초 보도 이후 여러 언론사에서 후속보도가 이어지는 과정도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INT▶손소영 씨*손혜원 의원 조카*
"집 세 개 합쳤을 때 1억 6천이 너무 싸길래
충동구매 했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제 앞에서 기사를 내보내면서 그랬어요.
여기 앉아서 기사들을 다 올렸거든요.
그것도 참 웃겼죠."

일 년 넘게 목포에 살고 있는 손소영 씨는
일부 언론에서 손혜원 의원에게
적산가옥을 소개시켜줬다고 보도된 A씨도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

◀INT▶손소영*손혜원 의원 조카*
"제가 문제가 됐던 세 채 중에 한 채를 2천 8백만원 짜리를 그분한테 샀는데 막상 서류를 하다보니 그분이 자기가 이걸 사서 있었다고 했지만 등기를 봤을 때 주인이 아니었더라고요."

숨길 게 없다는 손 씨는 부동산 투기 의혹의 진실이 하루 빨리 밝혀지고,
원도심이 잃었던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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