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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22채 VS 300평..진실은? (R)

김윤 기자 입력 2019-01-21 21:06:54 수정 2019-01-21 21:06:54 조회수 0

◀ANC▶

목포 문화재 거리 투기 의혹은
손혜원 의원 측이 구입했다는 건물의 갯수를
앞세운 비난과 나전칠기 박물관 부지라는
손 의원 측이 해명의 맞서는 양상입니다.

◀END▶

9채에서 시작해 일부 언론이 밝힌
손혜원 의원 측 또는 손혜원 의원의
지인들이 샀다는 건물의 숫자는 현재 22채까지
올라갔습니다.

손혜원 의원 측이 직접 밝힌 구입 내역은
어떨까?

손 의원의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 재단과 자신이 전 대표로
있었던 주식회사 크로스포인트 인터내셔널을
합쳐 16개 필지를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필지'는 하나의 지번에 붙는 토지의 등록
단위를 말합니다.[지적법 제2조 3호]
즉,필지와 건물은 다른 개념입니다.

재단이 취득한 14필지에 건물 10채,법인 취득 2필지에 건물 2채가 있다는 겁니다.

이들 토지와 건축물은
손 의원 조카명의가 들어간 창성장 건너편에
밀집돼 있는데, 264제곱미터 즉 80평짜리와
726제곱미터인 2백20평짜리가 20여 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990제곱미터, 3백평 규모입니다.

여기에 조카와 보좌관 등이
관련된 건물이 각각 6채까지
모두 합하면 건물은 18채이고 필지는 22개
정도입니다.

투기 의혹은 무엇보다 건물의 숫자를 앞세워 커지고 있습니다.

손 의원 측은 당초 천 650제곱미터,
즉 500평 규모의 나전칠기 박물관을 짓기위해
시작했고 추가로 더 매입하려 했다며 투기가
아니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입한 토지와 건물이 더 있는지와
위법성 여부는 결국 검찰 수사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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