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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경제활동 인구 고령화..구인*구직 모두 심각(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11-05 22:37:29 수정 2018-11-05 22:37:29 조회수 0

◀ANC▶
이런 가운데
전남은 경제 활동 인구의 고령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청년층도, 고령층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기업은 기업대로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대안은 무엇일까요..
계란을 깨서 계란을 세운 콜럼버스처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계속해서 윤수진 기자입니다.
◀END▶

정부에서 나오는 노령연금 등
한달 55만 원의 수입이 전부인 74살 고명아 씨.

생활비로 벌기 위해 하루에 두 세시간씩
발품을 팔아 폐지를 줍습니다.

몸도 고되고, 한달 많아야 7-8만 원이
전부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없으니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INT▶고명아 씨 *기초생활수급자*
"하고는 싶은데 일자리가 없으니까 .내가 또 꾸준히 앉아서 하지는 못하고, 다리가 아프니까..."

C/G]전남 경제활동인구 네명 중 1명은
60대 이상입니다.

전국 최고입니다.

[경제활동인구 고령층 비중/자료:통계청]
서울13.7 부산 17.9 대구 15.7 인천 13.4 광주 13.3 대전 13.5 울산 11.9 경기 11.9 강원 23 충북 18.5 충남 20 전북 22.5 전남 27.7 경북 23.5 경남 18 제주 18%]

자영업자와 무급 가족 종사자를 포함한
비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높고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 고용의 수준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경제 인구의 고령화 추세 속에
청년층의 경제 활동 참여율은
전국 평균보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투명] 청년 고용 지표/
자료:통계청
경제활동참가율 전남 40.6 %
전국 44.7 %

고용률 전남 35.5%
전국 40.7%]

◀INT▶조선업체 실직자
"솔직히 이 나이 먹고 새로운 일 찾기가 부담되더라고요.어차피 밑바닥부터 다시 올라가야되는데 그런 막막함이 제일 크죠."

전문 인력을 찾는 업체들은
구인난을 걱정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고용위기와 산업위기 지역 지정에 맞춰
조선업 외의 새로운 산업의 일자리도 함께 꾸려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

맞춤형 일자리와 취업,창업 교육의 확대,
고령자 고용 정책 등
지역 고용 상황 개선을 위한 지역 전체의
공동 노력이 절실한 이윱니다.

MBC뉴스 윤수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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