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시의회 '알맹이' 빠진 시정 제안(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0-15 21:09:31 수정 2018-10-15 21:09:31 조회수 0

◀ANC▶
목포시 의회 김휴환 의장과 의원들이
자청해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연 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알맹이가 없는
'앞으로 이렇게 해보겠다' 정도의
다짐 수준에 그쳐 왜 이런 기자회견을 했는 지 고개를 젓게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가 임명됐습니다.

목포국제축구센터 등 시 출자,출연기관
임원 내정설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INT▶ 송영종 공동대표
선거과정에서 도움을 줬던 보은인사나
측근,정실 인사를 없어져야 합니다.

전문성과 능력 검증이 필요한 상황

목포시의회가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집행부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 김휴환 의장
시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분들이
(출연,출자) 기관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자고 제안합니다.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해선
조례제정과 시와 의회의 업무협약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집행부와 사전 조율도 없이 단지
선언적 의미의 청문회 도입을 요구한 겁니다.

도시재생사업도 장기적, 체계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원론적인 수준

시민 공감대가 필요한 대양산단 문제도
목포시의회는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채
발행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먼저 발표했습니다.

시장 공약사항인 어르신 수당 10만원 지급은
재정상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집행부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목포시의회.

그러면서도 수천만원을 들여
오는 20일 유럽으로 떠나는
자신들의 국외연수는 '많이 배우고 오겠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