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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온금지구 정비구역 기간 2년 연장(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0-04 21:09:40 수정 2018-10-04 21:09:40 조회수 0

◀ANC▶
조선내화 공장이 문화재로 등록되면서
주춤했던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이 2년 동안
연장됐습니다.

문화재 지정 구역을 제외하고
정비계획을 다시 수립하는 용역이 진행되는
기간만큼 사업기간이 늘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서산온금재개발 조합이 설립된 것은
지난 2015년 10월,

3년 이내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사업 부지 안에 있던
조선내화 일부 공장이 문화재로 등록되면서
정비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화재로 지정된 구역을 제외하고
다시 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이 진행중인 상황

목포시는
정비구역 기한을 2년 더 연장해 줬습니다.

◀INT▶ 김명봉 과장
지금 변경 용역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2018년 10월 5일까지 사업인가신청이 불가능해
정비구역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적지 않습니다.

조선내화 측은
여전히 재개발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입장,

그리고 나머지 공장들도
추가로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선내화 공장 부지가 빠질 경우 재개발사업의
사업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김대식 조합장
문화재 등록이 안되어 있는 조선내화 부지에
대해 조합은 조선내화에 계속 수용을 요구해서 사업이 빨리 진행될수 있또록 요구할
계획입니다

수차례 도시계획 변경이 이뤄지면서
행정력 손실과 사회적 갈등만 자초하고 있는
서산온금재개발 사업,

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 목포시의 명확한 입장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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