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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교원정기 인사..대대적인 물갈이 예고(R)

김윤 기자 입력 2018-07-06 08:17:46 수정 2018-07-06 08:17:46 조회수 0

◀ANC▶
전라남도 교육청의
9월 교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전임 교육장의 주요 사업들도
내년부터는 전면 재검토될 것으로 보여
지속 여부가 불투명할 전망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고위급 교원의 인사 태풍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인수위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교육혁신과 적폐 청산에 미온적인 인사의
임기를 보장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본청의 실과장과 지역 교육장이
신임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핵심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며
임기를 보장하지 않아야 하는 대상도
명확히 했습니다.

배경은 당선자 업무보고에서
실과장과 지역교육장들의 업무보고 태도.

진보의 기치를 내건 전교조 전국위원장 출신인 장석웅 교육감이 당선됐지만
내부적으로 전혀 긴장감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SYN▶김유동 대변인*전라남도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선거 끝나고 한참 뒤에 업무보고를 했는데도 단 한 줄의 (공약)언급도 없을 정도인 것은 심각한 것 아니냐 이렇게 받아들였다고 들었습니다."

인수위는 또,
선상무지개 학교와 독서토론열차,
통일리더 스쿨, 희말라야 희망학교 등
전임 교육감의 주요 사업도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소수의 학생에게 과도한 예산이 들어간다는
이유 때문인데 올해는 그대로 진행되지만
내년에는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공모사업의 전면 폐지와 연구학교 폐지,
각종 박람회 등 전시성, 일회성 행사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방향으로 신임 교육감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김양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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