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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표 '최하'..의대설립 절실(R)

김윤 기자 입력 2018-03-29 08:20:08 수정 2018-03-29 08:20:08 조회수 0

◀ANC▶
전남의 기대수명과 사망률, 암 발생률 등
각종 건강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서 의대설립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시도별 남성 기대수명.

(C/G-1) 전남의 지표가 마이너스 0.6에 가까울 정도로 다른 시도와 비교해 건강 수준이
가장 좋지 않았습니다.

남성의 사망률 지표도 전국 최하위인 데다
(C/G-2) 암 발생률도
남성은 전국 최고 수준이었고 여성도 비교적
높았습니다.

지역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지역 박탈지수도 신안군과 진도군 등
8개 지역이 박탈이 심한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때 치료를 받으면 사망하지 않을 수도 있는 치료 가능 사망지수는 전남이 5.47%로
전국 평균 감소율 6.32%보다 낮았습니다.

◀INT▶김동진 팀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실*
//그렇기 때문에 의과대학 혹은 병원 그리고 여러가지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인프라를 확충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나갈 필요성이 큽니다...//

목포 미래전략 연속 토론회의 첫 주제는
이런 열악한 전남의 의료실태를 개선하기
위한 '목포대 의대 설립과 지역발전'으로
잡혔습니다.

교육부가 다음 달부터
목포대 의대 설립 타당성 용역에 들어가는 만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 여론을 살폈습니다.

◀INT▶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단순히 당위성을 넘어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의대설립)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기 위해서 오늘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1990년부터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운동,

목포대는 의대를 설립에 목포캠퍼스를
활용하면 비용도 천6백억 원대로 줄일 수
있다며 경제성을 강조하는 등 정부의 긍정적인 결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진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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