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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룡호 완도항 예인..수색범위 확대(R)

김윤 기자 입력 2018-03-03 21:15:17 수정 2018-03-03 21:15:17 조회수 0

◀ANC▶

완도 청산도 해상에서 전복돼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근룡호가 오늘(3일)
완도항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선체 정밀감식이
시작된 가운데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범위를 넓혔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바지선에 실린 근룡호가 완도항으로
들어왔습니다.

근룡호 선체 외부는 육안상 특별한
충돌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감식반은 근룡호 정밀수색과 사고원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INT▶정성근 과학수사계장*서해지방해양경찰청*"선체외부 등 불법개조, 증축여부 설치된 항해전자장비와 휴대폰 회수가
주 감식사항입니다."

근룡호는 어젯밤 해상 크레인으로 바지선에
인양된 뒤 수색이 진행됐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이에 따라,
실종자들이 먼바다로 떠밀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수색범위를 넓혔습니다.

근룡호가 전복된 청산도 동남쪽
반경 64킬로미터에 걸쳐
해경 함정과 민간어선 등 54척,
항공기 2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또, 사고 해역 인근
섬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해안가
수색도 강화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해경은 야간에도 해경함정을 동원해
조명탄을 쏘면서 실종자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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