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이개호 출마자제 요청..뒷말 무성(R)

김윤 기자 입력 2018-02-07 08:20:32 수정 2018-02-07 08:20:32 조회수 0


◀ANC▶
민주당이 유력한 전남지사 후보였던
이개호 의원에 대해 출마자제 요청을 한 것과
관련해 뒷말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개호 의원은 출마의지를 굽히지않고 있지만
중앙당 요구도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있어 선거판세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이 이개호 의원에게
출마자제를 요청한 표면적인 이유는
원내 의석수 때문입니다.

(C/G) 당적이 없는 국회의장까지 포함할 경우
민주당 의석수는 자유한국당보다 4석 많은
백21석.

(C/G) 민주당 현역의원 가운데
이개호, 전해철 등 5명 정도가 지방선거에
나서면 원내 1당을 내줄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출마예상 의원]
-.이개호 의원(전남지사)
-.전해철 의원(경기도)
-.김경수 의원(경남지사)
-.오제새 의원(충북지사)
-.김영춘 의원(부산시장)

이럴 경우 오는 5월
하반기 국회 원구성에서 국회의장 등을
내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표면적인 이유와는 달리
민주당의 태도에 뒷말이 무성해지고 있습니다.

대상 의원 5명 가운데
이개호 의원만 콕 집어서 이야기한 것은
또 다른 누구를 염두에 두고 군불을 때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2일 김영록 장관과
이춘석 민주당 사무총장의 회동이 알려지면서
이런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C/G) 이개호 의원은 일단
"출마여부에 즉답을 하기 어렵다"며 강한
출마의지를 피력했던 것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입니다.

민주당의 유력한 전남지사 후보의 입지가
흔들리고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도
출마의지가 주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남지사 선거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