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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정상화..지역*공영성 보루될 것(R)

신광하 기자 입력 2018-01-31 21:15:44 수정 2018-01-31 21:15:44 조회수 1

◀ANC▶
지역민의 방송, 목포MBC 뉴스가
오늘 새롭게 출발합니다.

공영방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파업과
제작거부에 돌입한 지 5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상처와 아쉬움을 남긴점
다시 한 번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목포MBC의 다짐을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가장 먼저 취재한 언론사는 목포MBC였습니다.

>> 목포MBC에요... 배에는 몇명이 남아있어요?

그러나 현장의 진실은 방송되지 못했고,
희대의 오보로 전국민의 분노를 샀습니다.

>>세월호 인명 완전 구조<<

중앙의 전횡을 온몸으로 막아야 했지만,
지역은 무력했습니다.

◀INT▶ 김선집 *목포대 4학년*
[(세월호 사건때)목포MBC가 취재했는데, 가다가
(서울이)게이트키핑해서 (보도가)막혔다는 이야
기를 들었습니다. (이후 보도들에)실망한 부분
이 있습니다.]

공영방송이 진실에 귀를 닫고,
지역의 목소리가 묻히는 언론 현실을
시민들이 깨웠습니다.

촛불혁명이후 공정방송을 회복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는 공영방송 MBC를 일으켰고,
72일간의 파업,
다시 70일이 넘는 제작거부 끝에
목포MBC가 정상화 됐습니다.

◀INT▶ 김범일 *목포대4년*
[언론이 또다시 그런 편파보도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바뀐 MBC는 그런일이 안일
어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INT▶최운성 위원장*전남도교육청 공무원노조*
[MBC가 이전과는 달라져가는 위상을 느끼고 앞
으로 좀더 옛날같은 공정하고 국민들을 위한 공
정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
니다.]
(영상취재 조성택)
방송적폐를 청산하는 플래카드가 내려지고
새로운 공영방송을 시작하는 첫 날,
목포MBC 구성원들의 다짐도 새롭습니다.

신광하 기자// 지역과 공영방송의 본질을 훼손하는 어떤 시도에도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권력과 자본에 맞서 낮은 자세로
약자를 대변하는 따뜻하고 힘있는 뉴스로
응답하겠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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